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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파밀리아성당내부, 핸드폰분실사건 바셀1D'

예플 2019. 8. 5. 18:30

 

 

 

 

 

 

 

외부구경을 마치고

파밀리아 성당 내부로 들어갔어요 

성당은 각 방향에 따라 

유리 창문 색깔이 달라서

시간대에 따라 다른 색의 자연조명이 비춰진답니다 

 

 

 

 

외부 못지않게

내부도 엄청난 디테일에

그저 깜짝 놀라고 

감동스러울 뿐이에요..

 

 

우리가 들어갔던 시간은

저녁시간, 

석양같은 장미빛의 자연 조명이

성당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감미롭기까지했던 

성당내부.

 

 

성당 내부 규모도 엄청 큽니다 ㅎㅎ

 

 

 

그리고 감탄했던 

가장 큰 포인트! ㅋㅋ

 

 

 

가우디 건물 모두에 

배치되어 있었던

이 의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서

무지무지 편했어요....

 

 

가우디는 정말 천재라며

감탄 또 감탄 했던 의자 ㅎㅎ

 

 

오래 걸었기 때문에

이 의자에 앉아 

휴식하면서

성당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감상하고, 

가우디의 생애를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내부에 비치되어 있던

박물관

가우디 관련 작품들 

 

 

지하자료실과 

기념품샵도 구경했어요 

 

가우디 처녀작인 

까사빈센트에 나오는

금은화 타일과 종려나무 잎사귀를

여기서 또 볼 수있었어요 ^^

 

 

구엘공원에서 보았던

도마뱀도 반가웠어요 ^^

 

 

그리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거꾸로 중심을 잡아본 파밀리아 성당

뼈대 ...

가우디는 정말 천재라고 감탄하며

7시 성당이 문닫는 시간에 맞춰 나왔어요 

 

 

그리고 성당이 바로 보이는 

성당 앞 까페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여행메이트 핸드폰 분실 사건!!!!! 

성당에서 잃어버린 듯 했어요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니 

남자분이 받았고, 아직 성당안이라고 했어요 

우리는 바로 성당으로 달려가서

스페인어로 대화가 되지 않으니 

인포메이션 여자분에게 전화기를 바꿔 부탁드렸어요  

 

 

 

닫혀가는 철문에서 우리는 

핸드폰을 기다렸고 

내부 관계자분들을 통해서 

핸드폰을 전달 받았어요 

우리 때문에 퇴근도 바로 못하셔서 

죄송했다는...ㅠ

 

 

 

 

핸드폰을 찾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야경을 보러 갔어요..

 

 

정말 성당에서 잃어버려서

핸드폰을 찾을 수 있었지

다른 데였으면 못 찾았을 것 같다며 

악명높은 소매치기 나라 

스페인에서 

핸드폰을 찾았다며 

연신 감사해했어요 

 

 

없던 신앙도

생길 것 같았던 

파밀리아 성당에서의 시간

 

 

성당의 은총과 사랑을 받은

하루였어요 

 

 

 

바르셀로나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