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마지막 바르셀로나 아침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 호프만 베이커리에 갔어요 호프만 크로와상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크로와상을 배불리먹고 진짜 밥을 먹으러 갑니다. 크로와상은 에피타이저에요.... ^^ 일본라멘집을 가보았어요 음... 여긴 뭔가 좀 많이 짰어요 ㅠㅠ 사실 우리가 생각한 라멘과는 거리가 멀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결국 찾아간 비프샐러드 맛집 여기서 배불리 먹었어요 밥을 든든히 먹고 길거리 쇼핑을 나섰어요 바르셀로나에 와서 쇼핑은 제대로 못한 듯해서 여기저기 발닿는 데로 구경을 다녔어요 ^^ 그래서 득템한 꿀벌 팔찌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포장도 이쁘게 해주셨다는... ♡ 근데 마감이 약했던지... 몇일 후 잃어버렸..............또르르.... 잘가..

타파스집에 아쉬움을 백만개 놔두고... 배불러서 더 먹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음코스인 음악당으로 향했어요 여기는 푸른바다의 전설 드라마 배경으로 잠깐 등장했던 기둥이 있어요... 야경투어하면서 들었던 내용 ^^ 아침에 갔었던 산파우 병원과 같은 건축가의 작품 도메네크의 작품이에요 음악당에서 플라맹고공연을 예약해두었습니다 ^^ 이 기둥 어딘가 눈에 익지 않으신가요? 산파우 병원에서 보았던 느낌과 아주 비슷한 듯했어요 화려한 꽃장식과 조각상이 튀어나올 듯한 섬세한 표현들 균형과 대비가 정확하게 이루어진 건물같았어요 음악당의 꽃은 바로 하늘위에 있습니다... 조명이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대 최고 건축가로 인정받을 만 한 듯합니다 배우들이 공연하는 무대에도 같이 공연을 할 듯한 조각들이 눈..

오후의 일정 달콤한 캔디로 시작해보았어요 사탕과 엿(?)종류를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요 색깔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 사탕구경을하고 하나씩 사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니깐요 ♡ 다정해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커플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가시더라구요 나중에 저렇게 늙어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타파스 맛집에 도착했어요 외관부터 풍기는 맛집의 포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콜라와 레몬맥주 아쥴레주에 올라와 있는 귀여운 눈사람 크림소스에 버무려 먹는 감자튀김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샹그리아도 주문해보았어요 술을 잘 못하지만 여행메이트와 저는 스페인에 와서 술을 배우고 있는 듯 합니다... 생선요리도 일품이었어요 타파스라고 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맛들의 향연 ♡ 고기... 고기는 그냥 사..

까사밀러 내부 구경! 가우디 투어때 외부만 구경했던 터라 오늘은 가우디 작품들 내부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까사밀러부터 가보았어요 곡선이 시작하던 건물 까사밀러를 기억하시나요 건물어느곳도 직선이 없는 벽 모두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바르셀로나 최초로 건물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었다고 해요 까사밀러의 하이라이트 옥상공간 스타워즈의 모토가 된 투구모양의 굴뚝 까사밀러를 구경하고 근처에 있던 까페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피자와 시금치 파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선택에 칭찬해 ♡ 배를 채우고 까사바트요를 구경하러 갔어요 까사밀러 건물의 주제가 산이라면 까사바트요 건물의 주제는 바다로 볼 수 있어요 오디오를 통해보면 거북이도 찾아볼수 있어요 ^^ 바닷물, 조개껍질의 느낌을 건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 햇..

구엘공원에 갔다와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 산파우병원으로 향했어요 ~♪ 입장시간전에 도착해서 산파우병원 외관을 구경했어요 정말 여기가 병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 도메네크의 걸작으로 환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리도록 아름다운 공간을 설립하였어요 정식명칭 산타 크레우 이 산트 파우 병원은 1901년~1930년에 걸쳐 지어졌어요 지식을 추가해보면 카탈루냐의 아르두보 건축양식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아르두보가 뭐인지는 잘 모르...ㅜㅜ) 병원건설 자금을 대어준 사람이 지역 은행가였던 파우 길 그는 바르셀로나에 의료계의 설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현대적인 병원을 바랐어요 그래서 탄생하게 된 산파우 병원 산파우 병원은 가우디 영향도 곳곳에 나타나 있다고 하네요 ^^ 도메네크의 대..

가우디투어때 가본 구엘공원 그때는 사람도 많았고 입장료를 지불하고 갔었는데요 구엘공원을 무료로 입장하는 방법이 있단 걸 아시나요? 바로 바로 아침 일찍 가는 것입니다!!!! 구엘공원은 아침에 시민을 위해 무료개방을 하고 있어요 동절기에는 AM 8:30 하절기에는 AM 8:00 까지! 유료존에 들어가 있으면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 엄청난 꿀팁이죠??!! 그래서 저희도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 구엘공원에 무료입장도 하고 일출하는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서둘러 갔답니다 ♡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편이라 최소 이동시간 30분 잡고 이동하면 편하실거에요 ^^ 해뜨기전 푸르스름한 하늘 그리고 서서히 해가 떠오르며 각각의 색깔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하늘 구엘공원에서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에 왔으면 빠에야를 먹어봐야겠죠? 빠에야 맛집 바르셀로나네타로 향했어요 ♪ 홀릭해서 먹었던 판콘토마테 바삭한 바게트에 마늘 향을 입히고 올리브유와 토마토를 올려서 먹는 이것 판콘 토마테는 사랑이에요 ♡ 샹그리아와 카프리제 샐러드, 빠에야를 주문했어요 ^^ 해변을 바라보며 빠에야를 먹으니 맛있기도 했지만 즐거운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빠에야를 다먹고 버스를 타고 수족관에 있는 스타벅스로 이동했어요 스벅 라떼는 사랑이쥬 ♡ 배불리먹고 카페인 충전하고 다시 힘내서 쇼핑하러 갔어요 우테르케 한국에는 입점해있지 않은 브랜드 자라보다 상위 브랜드인데 평소에 자라옷도 좋아하는 저라 우테르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마음에 드는 코트를 한개 구매 했어요 ♡ 우테르케를 지나서 올리브 가게에 가서 올..

오늘은 호프만 베이커리로 바르셀로나 아침을 열었어요 여기는 정말 꼭 가보셔야해요.. 크로와상의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 호프만 베이커리에서 초코 마스카포네 크로와상을 먹어보았어요 정말 제인생 크로와상이었어요 ♡ 맛있는 맛집 인증이라도 하듯이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으면 매진이라 못먹습니다.... 호프만 베이커리에서 홀릭해서 크로와상 흡입하고 앙헬거리로 쇼핑하러 갔어요 근데 이게 웬걸 앙헬거리에서 그라시아 거리로 가는 길에 시위가 있었어요 공포탄도 쏘고 경찰도 있어서 정말 정말 겁났어요 ... ㅜ ㅜ 일단 최악은 피해가자는 마음에 앙헬 거리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바르셀로나 시위는 무서워요... ㅜ ㅜ

쇼핑을 끝내고 와서 두번째 숙소 오페라람블라스 에 체크인 숙소 컨디션이 좋고 직원분들이 친절했어요 ^^ 그리고 배가 고파서 비프샐러드 맛집으로 갔어요 비주얼부터... 심쿵 여기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 두접시를 시켜서 각자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남기는게 무엇이에요?^^ 9시에 야경투어를 갔어요 레이알광장 피카소의 아비뇽거리 향수의 배경지가 되었던 광장 나폴레옹이 이사벨여왕을 알현했던 왕의 광장까지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야경투어를 진행했어요 ^^ 여기가 왕의광장 두둥~♪ 역사를 들으며 보니 한겹 더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으로 야경투어를 참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는 길에 사먹었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

몬주익 분수에서 먹을 간식으로 국민 초코우유라는 바르셀로나 초코우유 구입 맛이 어떨까 궁금했어요 ^^ 9시에 몬주익 분수를 보러 숙소를 떠났어요 박물관 55번 버스를 타고 가서 언덕위에서 내려 아래로 내려가면서 분수를 보았어요 분수 정면이 아니라 뒷면에서 가는 방법이에요 ^^ 한계단씩 가까이 내려가면서 분수를 보는데 정말 그냥 행복했어요 ^^ 분수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정말 상쾌했어요 멍때리다가 사온 초코우유도 맛보아요 좀 많이 달긴 했는데 한번 맛본것에 의의를 두어요 ^^ 분수 구경을 하고 막차버스를 타기위해 허겁지겁 달려 언덕위에 올라갔는데 방향을 잘못 알아서... 맞은 편에 서있어서 아주 황당하게 막차를 놓쳤어요 ^^.... 택시비도 없고 차도 다니지 않아서 다시 왔던길을 돌아 내려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