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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파란만장한 부산 첫 날:> 씨앗호떡 전쟁

예플 2019. 11. 17. 18:30

 

 

 

 

 

 

 

 

 

 

 


 

파란만장한 부산여행 첫날

 

씨앗호떡 전쟁

 


 

 

 

 

 

 

연말을 맞아 

일출을 보기 위해서

해는 바다에서 맞기위해 

뚜둥 !!!

부산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차로 4시간

부산은 참 멀고 

길은 험했어요 ㅠ 

운전하는 걸 많이 

안 힘들어하는 짝꿍이었지만

부산가는 길은

운전하면서도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바다와 조명의 조합은

언제 봐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두둥

바다가 보이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이미 체크인 했을 때 

늦은 시간인 터라

밤바다밖에 못찍고 

바로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짝꿍이 부산오면

항상 가고싶어하는

만두 신발원 만두집에

들렀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줄이 길었기 때문에 웨이팅한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가 정말 맛있었던 

신발원

안쪽의 육즙과

바삭한 겉 표면이

환상의 짝꿍이었습니다 

배불리 먹은 후에 

깡통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씨앗호떡 전쟁은 여기서 발발 

너무 추웠던 부산 날씨를 

계산하지 못하고 

얇은 양말과 

통풍 잘되는 운동화를 신었던 착오로 

발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꽁꽁 언발로 걷다가 결국 

서러움 폭발 

짝꿍둥절 

깡통시장을 가자고 한게 

본인이었던 터라 ....(머쓱) 

결국 깡통시장을 즐기지도 못한 채

씨앗호떡 포장만 하고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엉엉 울면서 싸운 ㅋㅋ 

부산 여행의 첫날

서로 이야기로 화해하고 

몸을 풀기 위해 

영도 호텔 지하에 있는

마사지 샵에 들렀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게 좋았고 

마사지도 시원하게 받았습니다

몸이 풀리니 

마음도 풀려서 

왜 싸웠지 하는 후회가 들었던 

첫날 ...ㅎㅎ 

 

 

 

 

 

 

 

 

 

내일 부터는

부산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하기를 다짐하며

첫 날 저녁이 저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