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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2018년 2월남미여행피날레- 마추픽추!!! 오전으로 들어갔는데구름이 너무 껴서안보인다 ㅠㅠㅠ 보이는 것처럼마음의 눈으로 보지만 ㅠㅠㅠ역시 우기의 마추픽추는 어쩔 수 없는것인가 ㅠㅠ 보여라 보여라 ㅠㅠㅠ 안보인다.. 친절한 가이드님은보이는 것처럼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 해준다 ... 조심스레구찌와 인사시켜본다.. 라마는 여유롭게 쉬고 있다... 우리에게 질병 상담을 했다 ㅋㅋ마침 투어에 의사, 한의사 다있었음..가이드님이 심장이 안좋은데약을 먹어도 별로 효과가 없다며이 약이 뭐냐고 물어봤다약은 검색하니 비타민B 종류 였고,페루의 병원에서는 이 심장병을 수술할 의사가 없으니단지 비타민B만 주고 알아서 관리하라는 식이었다고 한다 ㅠ부모님도 심장병으로 고생하셨다고..ㅠㅠㅠ 마추픽추 해시계 어린 봉우리나이든..
2018년 2월남미여행 마지막 격전지....쿠스코에 도착했다....쿠스코에 도착해서우린 아르마스 광장 근처에 있는숙소에 바로 가기로 했다.일본인 한명과 택시쉐어를 하기로 하고택시기사와 실랑이 끝에10솔에 협상해서 숙소까지 왔다.일본인분에게는 따로 택시비를 받지 않고그냥 바이바이를 했다. 숙소에 선결제, 짐을 맡겨 두고우유니 소금 묻은 옷은 근처 빨래방에 맡기고이것 저것 쿠스코 여행 정보를 듣고 길을 나섰다. 아르마스 광장까지 걸어갔는데길이 참 예뻤다.길이 거의 유럽풍이라고 했는데어떻게 광장도 그렇고 길도 그렇고이런 일상공간이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신기했다. 광장에서 파비앙 여행사에 가서투어예약을 하고, 환전, 간단한 쇼핑을 마친 뒤1시반에 택시를 타고 투어를 떠났다.모라이, 살리네라스 구경을 택시기사분..
2018년 2월남미여행 우유니 공항에서 오후 8시 40분 비행기를 타고라파즈로!!!라파즈는 한인 민박픽업을 신청해두었는데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공항에 나와계셨다.민박으로 가는길에라파즈 야경도 보여주시고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주셨다.숙소까지 1시간 정도 걸려서거의 10시에 도착했는데돌솥비빔밥으로 저녁을 차려주셨다 ㅠㅠㅠㅠ폭풍감동...맛은 남미에서 먹은 것중에 제일 맛있었다....라파즈는 잠만자고 건너갈 생각이었기에아쉽지만 짐을 풀고 바로 잠들었다...아침에 7시까지 공항으로 가야했기에6시반에 김치찌개와 밥을 차려주셨는데이것도 정말 정말 맛있었다.밥을 든든히 먹고 공항가는 길에 또라파즈를 구경했다. 비행기에서 본 라파즈 야경밤의 라파즈와낮의 라파즈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2018년 2월우유니 데이투어 기다리고 기다렸던우유니 데이투어!!!사실 구름이 송송송 박혀있길 바랬지만그래도 뭐어때비안오고먹구름 안꼈으니 !!!! 데이투어 지프차를 기다리는데12시에 온다는 투어는 12시반에 되서야 나타났다.비에 젖은 흙탕길에 오면서몇번 빠지고 느긋하게 오느라 그랬다고 한다.우리를 태우고 가는 이번 데이투어 가이드는'사울'이었다.한국인 5명 일본인1명이 한팀이었다. 가는길에 2번정도 바퀴가 더 빠져서우리 모두 내려서 차를 밀어야만했다.하지만 흙탕길에 무릎꿇고 손으로 흙을 파내며열심히 처리하는 사울모습에 뭐라 할 수 없었다.2시경에 우리는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다............... 청명한 파란파란 우유니 미안했는지사울은 서둘러 밥상을 준비해주었다.사방이 하늘빛으로 깔린 양탄자에예쁜 ..
2018년 2월우유니정말 정말 다양한 모습을 봤다하필 ㅜㅠ 스냅 예약한날 날씨가 ....ㅠㅠㅠ 흑흑 날씨가 날씨가.. 이래뜸 ㅠㅠ 비협조적인 가이드와(계속 일찍 가려고... 그리고 깊게 멀리 안가려고...지붕도 못올라가게 하고.... 하....)궂은 날씨촉박한 시간으로 우유니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분명 예약은 선셋-스타라이즈였는데스타라이즈를 위해 스냅을 예약한 것이었는데선셋만 찍고 가야하는 이상황 ??어떻게 받아들여야합니까??ㅠㅠㅠ하 ㅠㅠ 속상속상 우유니는 정말 잠깐 잠깐 사이에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선셋 사진만 찍고스타는 찍지 못한체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오는길 너무 너무 지친탓에그날 돌아오자마자씻고라면하나와 살테나를 먹고 잠을 청했다.소금으로 지어진 고급호텔인 소금호텔은방도 넓고..
2018년 2월우유니 스타-선라이즈 투어 국경넘기가 매우 매우 매우힘들었지만그래도 여행은 계속 되어야하니까....새벽에 일어나 최대한 따뜻하게 무장을 하고 길을 나섰다.칼바람 모래바람으로 맞아준 우유니가 앞으로 어떤 인상으로 맞아줄지 궁금했다.토니토 호텔에서 예약해둔 오아시스 여행사 앞으로 갔다.장화를 갈아신고 지프차에 탔다.우리는 중국인2명과 한국인 5명으로 구성되었다.오프로드길을 지프차로 한참 달려 우유니에 도착했다.우유니 사막별이 쏟아진다라는 말이 다 채울 수 없을 만큼우유니의 밤하늘은별이 가득 수놓아져 있었다. 그냥 우주였고그냥 별밭이었다. 정말 이걸 보기 위해서 여기왔구나 싶었다. 우유니에서 별사진,글씨 사진을 찍고 놀았따.한국인 5명이 합이 맞아서여러사진을 찍었다.언니의 삼각대와 좋은 카메라가..
2018년 2월 험난한 국경넘기편!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예약해둔 지프차를 타고아타카마에서칠레-볼리비아 국경으로 무사히 왔다.그런데...기사아저씨가 심각한 얼굴로에스빠뇰을 막~~~~~ 이야기했다당연히 못알아들음같이 탔던친절한 이쁜 칠레 언니가우리에게 영어로 설명해줬다.악천우로 도로통행이 금지되어11:00am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원래 출발시간은 8:00am)maybe 도착시간은 훨씬 더 연장될 것이라는 슬픈 소식과 함께 ㅠ선택지는 두가지였는데1. 기다리다가 지프차를 타고 간다2. 환불받고 버스등 알아서 다른 코스로 간다하지만 여기서 어쩌겠는가오늘 버스를 구한다고 해도우유니로 넘어가는 도로 상황은 똑같은지라큰 소득이 없을것 같아서 우리모두 1. 기다리기로 하였다. 9시쯤 차 뒤에서 상을 펴..
2018년 2월아타카마달의 계곡 투어 달의 계곡 투어는웅장하고 거대했다.비,바람,모래가 창조한 자연앞에우리는 한낱 작은 생명일 뿐이었다. 동남아는 후진국에 속한 편이라부족하고, 힘들고, 열악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남미는 아직 발전되지 않은 도시상태들을 가지고 있지만그네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 자원에우리는 굳이 아등바등 하지 않아도 괜찮아~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살거야~라는 느낌을 받았다. 남미는 모든 것이 불안정했다.갑자기 비행기가 취소되거나 회항할 수도 있고도로가 통행불가가 되었다가몇시간 후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아이동시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나라이다.말그대로 자연의 선택에 따라인간의 생활이 결정되는 natural 그래로의 나라이다. 한국은 ktx, 버스, 자동차의 네비로검색하면 이동시..
2018년 2월아타카마 첫번째 숙소 첫번째 숙소 수영장 시차때문에 다들 일찍 일어났다.잠시나가 별사진 촬영연습을 했다.별이 정말 쏟아지듯 많았다.하는 김에 인생샷 포즈연습도 했다숙소 앞마당에서 ㅎㅎㅎ 아타카마 사막보다포즈는 숙소 앞마당이 더 좋았음...ㅋㅋ 연습하다 보니 조식시간이 되어조식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기다리다가 조식을 먹었다...1등으로...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전부 맛있었다.토스트에 치즈+버터 조합과요거트+과일 조합이 너무 좋았다.밥을 천천히 먹고 나와 수영을 하고짐을 싸고 체크 아웃을 했다. 두번째 숙소- 타카타카는생각보다 가까워서 다행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정보를 얻은(한국인들과 소통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ndes travel에 가서달의 계곡 투어를 신청하고,밥을 먹으..
2018년 2월30시간을 날아서 산티아고에 도착했고우리는 비행기로 칼라마까지,칼라마에서 아타까마까지는 벤을 타고 이동했다. 산티아고에서 칼라마까지 가는 비행기는저엉말 멀미가 심했다.생전 그렇게 비행기 멀미하는건 처음이었다.비행기도 작은데다가비행기의 구름 터치 하나하나가 다 느껴져서구토가 나오기 직전...칼라마에 도착했다. 깔라마 공항엄청 작다규모가 매우 작고...주변에 아~~~무것도 없다...ㅎㅎ깔라마 공항에서 깔라마 시내까지 버스를 타고가서,깔라마에서 아타까마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지만우리는 시간과 안전을 위해깔라마 공항에서 바로 벤을 타고 아타까마까지 넘어가기로했다.(루시아노 아버지도 우리같은 외국인에게 깔라마는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고 벤을 타고 가는 것을 추천했다.) 벤은 무지 비싼데개..